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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부상 복귀 손흥민, 맨유전 2골 1도움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5.

토트넘 손흥민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기록했다.

 

토트넘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6대1로 대승했다. 손흥민은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에서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던 손흥민은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차 예선을 결장한 뒤 일주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맨유가 첫 골을 만들었다. 경기 시작 30초만에 산체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맨유 공격수 마르시알에게 반칙을 범했다. 페널티킥 판정이 나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자 토트넘이 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2분 후 은돔벨레가 넣었다. 맨유 문전 앞에서 혼전이 발생했다. 볼이 뒤로 흘렀다. 이를 달려들던 은돔벨레가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이 펼쳐진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두 팀이 1대1로 맞선 전반 7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꽂았다. 역습 상황에서 프리킥을 얻은 토트넘은 케인이 상대 골문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빠르게 공을 전달했고, 손흥민은 빠른 발로 수비수의 추격을 따돌린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31분에는 상대 수비의 빌드업 실수에서 얻은 역습 기회에서 페널티 박스 중앙의 케인에게 내준 패스로 도움을 추가했다. 6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세르지 오리에의 낮은 크로스를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다리 사이로 방향만 바꾸는 기술적인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의 전반 맹활약에 4대1로 크게 앞선 채 후반을 시작한 토트넘은 후반 6분 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오리에가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4분에는 벤 데이비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하며 5골차 대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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