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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이강인 이적설, 발렌시아와 재계약 두번 거절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5.

이강인(19)이 당초 소속팀과 약속했던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새롭게 이적설이 대두됐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이적시장 마감은 5일인데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재계약 의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가 발렌시아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강은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 있는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강인은 재계약을 두고 확신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카데나 세르’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계속 머물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발렌시아는 확실히 이강인의 잔류를 원해 재계약을 두 번이나 시도했지만 이강인은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시즌 전 출전 기회를 찾아 팀을 떠날 생각도 했던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경기 출전 시간을 확보해주겠다고 확신을 주자 팀 잔류를 택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선발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주전으로 입지를 넓히는 듯 싶었다. 그러나 최근 선발과 교체 들쑥날쑥하게 출전했고, 팀 동료와 프리킥 키커 자리를 놓고 언쟁을 벌이는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 이상 기류까지 감지됐다.

 

이러한 이유로 이강인은 팀의 재계약 의사에 아직 응하기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그 기류가 심상치 않다. 이적 마감일이 5일이기에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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