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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항공사 43개 영업중단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12.

올해 파산하거나 영업을 중단한 항공사 숫자가 43개로 알려졌다.

 

시리움의 롭 모리스 대표는 “대부분의 항공사는 44분기와 그 다음해 14분기가 “가장 힘겨운 시기”라고 지적했다.

 

모리스는 항공사들이 지금은 생존 자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업계에서 그나마 2021년 여름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 컨설팅업체 소비에 에비에이션의 브랜든 소비에 애널리스트는 “항공 업계가 지난 10여년 동안 항공수요 증가에 힘입어 사업을 확장했고 항공편 규모 자체가 약 2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사들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매출 없이 고비용 구조를 견뎌야 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움에 따르면 올해 파산하거나 영업을 중단한 항공사 43곳 가운데 보유 항공기가 10대 이상인 업체는 20개로 지난해(12개)와 2018년(10개)에 비해 늘어났다. 규모가 큰 항공사들도 올해 들어 비행을 멈춘 항공기 숫자는 485대로 지난해 431대나 2018년의 406대에 비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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