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문부과학상은 “일할 의욕이 있는 젊은이들이 취업의 기회를 빼앗기지 않도록 유연한 대응을 부탁하고 싶다”면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경단련) 등 재계에 이같이 요청했다.
이에 경단련 부회장은 “기업이 안정된 고용을 계속하는 것은 매우 큰 전략이기도 하다”면서 긍정적인 검토를 시사했다.
후생노동성(후생성)에 따르면 지난 3월 졸업 예정이었던 고교생과 대학생 등 총 104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채용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일부 취업생들은 중복 합격으로 즐거운 고민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이 확정된 51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입사할 의사가 없거나 적은 기업에 취업 포기 의사를 전달한 학생은 ‘일부만 전했다’는 응답 포함 15%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5.7%는 “일부 기업에 입사 포기 의사를 전했다”고 답했으며 “아직 전달하지 않았다”는 학생들은 9.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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