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어디인가'라는 제목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1700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세계 195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고 긍정, 부정, 중립 가운데 하나를 고르도록 했다.
결과는 북한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195개국 부정 견해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북한 다음으로 호감도가 낮은 국가는 이란으로 부정적 견해가 56%를 차지했다. 이라크와 중국, 러시아가 각각 52%, 39%, 48%로 뒤를 이었다.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 비율은 48%를 기록하며, 호감도 순위에서 26위를 기록했다.
미국인들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이었고, 2위부터 5위까지 모두 서구 나라들이 차지했다.
매튜 스미스 유고부 수석 데이터저널리스트는 "이번 조사는 각국을 일반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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