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집단 면역을 실험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백신접종 캠페인이 신속히 진행 중인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추가 유입으로 실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접종률을 기록하며 인구 대비 가장 높은 접종률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40대와 대학입시를 앞둔 16~18세 청소년, 임신부도 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에 백신 접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스라엘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또 임신 중인 확진자 7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기도 했다.
'세계 소식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보복 소비로 명품 판매율 급등 (0) | 2021.02.01 |
---|---|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 중국에 강력대응 경고 (0) | 2021.01.31 |
대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격리 역대 최다 (0) | 2021.01.28 |
바이든 취임 직후 쏟아지는 코로나 대응책 (0) | 2021.01.27 |
스가 일본 총리, 바이든과 긴밀한 협력 기대 (0) | 2021.0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