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소식통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 중국에 강력대응 경고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1. 31.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모든 수단을 최대한도로 쓰겠다"고 말하며 중국에 대한 날카로운 대응을 예고했다.

 

상원의 인준을 받아 취임하면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 못지 않게 중국에 강도 높은 압박을 이어갈 것임을 밝힌 것이다.

레이먼도 지명자는 "블랙리스트든 관세든 상계관세든 나는 이 모든 수단을 가능한 한 최대한 이용해 미국인 노동자의 경기장을 평평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한걸음 물러서서 우리의 정책, 중국에 대한 무역정책을 폭넓게 검토하고 동맹과 협의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위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벌써부터 갈등 조짐을 드러낸 미중 간의 마찰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도 인준청문회에서 중국을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쟁자로 칭하며 "중국의 불공정하고 불법적 관행에 맞서 싸워야 한다. 다양한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