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래는 "사실 현만이는 과대평가됐다. 날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중량급 최강이라고 포장된 것이다. 이번에 혼내 주겠다"고 이를 갈았다.
K-1 무대를 경험했던 유양래는 키 190cm로 명현만의 존재가 확실히 드러나기 전, 국내 헤비급 강자 중 하나로 평가받던 킥복서다.
2008년 당시에는 국내 팬들에게 익숙지 않았던 트래시 토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홍만을 한국의 자존심이라고 말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유양래는 최근 더블지FC와 소속 계약을 맺고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최근 AFC와 더블지FC의 단체 교류가 결정되면서, 명현만과 유양래의 매치업이 급물살을 탔다.
AFC 대표 명현만과 더블지FC 대표 유양래는 오는 2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 15에서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케이지 안에서 치르는 입식격투기 경기로 3분 3라운드로 진행되고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 한 라운드가 추가된다. 승자는 AFC 헤비급 입식격투기 챔피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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