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와 함께 집합 제한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재개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아내도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집합 제한과 얼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역 시드니와 울런공·센트럴 코스트·블루 마운틴 지역 주민들은 대중교통과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얼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가정집 모임은 아동을 포함해 20명으로 제한되고, 양로원 방문 최대 인원도 2명으로 줄어든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는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더 많은 감염자가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이번 조치는 우리 앞에 놓인 위험에 대한 적절한 수준의 대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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