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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일본, 3개 지역 추가한 긴급사태 시한 연장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5. 11.

도쿄올림픽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의 시한을 연장했다.

 

현재 긴급사태 선언의 아랫단계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등 수도권 3개 지역을 비롯해 에히메, 오키나와 등 총 5개 지역의 해당 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됐다.

 

여기에 홋카이도, 기후, 미에 등 3개 지역이 새롭게 만연 방지 중점 조치 대상지역으로 추가됐다.

이로써 총 47개 일본의 광역지역 가운데 6곳에 긴급사태 선언, 8개 지역에 만연 방지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3차 선포 때는 지난 달 25일부터 시작돼 예정대로라면 이달 31일까지 36일간 지속되는 것이다.

이번 연장 기간,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도쿄올림픽 개최는 더욱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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