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 선언의 시한을 연장했다.
현재 긴급사태 선언의 아랫단계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등 수도권 3개 지역을 비롯해 에히메, 오키나와 등 총 5개 지역의 해당 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됐다.
여기에 홋카이도, 기후, 미에 등 3개 지역이 새롭게 만연 방지 중점 조치 대상지역으로 추가됐다.
이로써 총 47개 일본의 광역지역 가운데 6곳에 긴급사태 선언, 8개 지역에 만연 방지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3차 선포 때는 지난 달 25일부터 시작돼 예정대로라면 이달 31일까지 36일간 지속되는 것이다.
이번 연장 기간,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도쿄올림픽 개최는 더욱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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