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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미국과 중국 갈등에 테슬라 상하이 공장 무산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5. 15.

테슬라가 미중 갈등이 길어지면서 중국 상하이 전기차 공장 증설 계획을 백지화해 계획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연간 45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이다.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며, 연간 60만대를 생산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장에 맞먹는 수준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될 당시 중국 정부가 외국 자본에 의한 단독 출자를 처음으로 인정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테슬라는 미국을 넘어 전세계 시장에 중국산 모델3 수출을 늘리기 위해 기존 공장 맞은편 토지를 매입할 계획이었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미국으로 중국산 전기차를 수출하기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현재 상하이 공장에는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빈 공간이 있어, 기존 부지를 사용해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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