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9월 취업자 지난해보다 39만명 감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9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39만2000명 줄어들며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3.6%까지 올랐는데, 이는 동월기준으로 수치가 같았던 2018년을 제외하면 2000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9만2,000명 감소한 2,701만2,000명이었다. 취업자수가 감소한 것은 7개월 째다. 취업자수 감소는 5월 39만2,000명, 6월 35만2,000명, 7월 27만7,000명, 8월 27만4,000명으로 5월부터 감소 폭이 줄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다시 늘어났다. 9월 취업자 감소폭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대면서비스 업종이 침체를 겪었기 때문이다. 산업별로..
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