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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통129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EU와 협상 진행 EU의 집행위원회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일시 유예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EU 집행위원회 측과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EU 집행위원회가 내세운 독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양보 조건을 내세웠다. EU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 현대중공업의 시장점유율이 21%로 커지는 점을 우려하며 특히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시장의 독점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은 LNG운반선 선사들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현대중공업이 대형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지역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한국 공정위원회와 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고, 이중 카자흐스탄과 싱가포르에서 승인을 받았다. 2020. 10. 8.
화상면접까지 등장, 비대면 면접 늘고 있다 최근 채용 설명회부터 필기시험, 인공지능·화상면접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언택트 채용전형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프레젠테이션과 실무·임원면은 보통 직무역량 검증을 위해 대면으로 진행돼 왔다. 지원자 별로 지원 직군에 맞는 과제를 주고 이에 대한 지원자의 발표자료와 발표내용을 평가하고, 지원자의 사고력, 설득력, 소통력, 창의력 등 다양한 직무역량 및 실무역량을 확인한다. 한 IT업계 인사채용 담당자는 "과거 대면 면접과 비교했을 때 화상 면접이 큰 차이가 없었다"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비대면 면접이 생각보다 효율적이었다"며 "공채 시즌에는 항상 면접장을 구하는 일부터 면접관 안내까지 절차가 굉장히 복잡했는데 화상 면접을 통해 이 모든게 간소화됐다"고 .. 2020. 10. 7.
타다 가맹택시 면허 취득, 서비스 출시 예정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 후 11인승 승합차 호출서비스 '타다'가 가맹택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VCNC는 가맹택시사업 면허를 획득하고, 중형택시를 기반으로 '타다 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된다. VCNC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승인받았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가맹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은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VCNC는 가맹 택시사업체의 운전자 모집도 지원한다. 타다 라이트 운행을 희망하는 드라이버들은 28일부터 주요 취업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드라이버들은 소정의 심사와 교육을 거쳐 본인이 희망하는 가맹 택시사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타다 홈페이.. 2020. 10. 5.
엔씨소프트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시작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을 시작했다. 채용 부문은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게임 AI(인공지능), 언론 홍보, 인사 등 20개 부문이 대상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및 서류 전형, NC 테스트(인적성 검사 및 직무별 역량 평가), 1차 면접, 2차 면접 순이다. 지원서는 9월 28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4일 오후 2시까지 엔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 올해 채용 관련한 모든 홍보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와 ‘온라인 1대1 직무 상담회’, ‘온라인 서면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1대1 직무 상담회’는 올해 5월 하계 인턴사원 채용 당시 엔씨가 국내 기업 최초.. 2020. 10. 5.
카카오T블루 시행 후 배차 콜 수 평균 29.9% 줄었다 경기도가 ‘카카오T배차 몰아주기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카오T블루 시행일 전 후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콜 건수 감소 변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8일 ‘호출 서비스 시장의 독점력 남용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카카오T배차 몰아주기 실태조사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9월 20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태조사는 10일부터 20일까지 개인택시사업자 총 1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먼저 카카오T블루 운행지역인 7개시(성남, 구리, 의정부, 양주, 용인, 하남, 남양주)를 선정하고 지역별로 운행 시작 전 두 달과 운행 시작 후 두 달의 카카오T 배차 콜 수를 비교했다. 또, 카카오T블루 비운행지역인 총 5개시(수원, 화성, 부천, 광명, 시흥)를.. 2020. 10. 3.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2021녀 예산안 2604억원 편성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에 내년 예산안 2604억원 편성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내년에 총 2천60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1천936억원을 포함한 예산보다 19.1%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6차 회의를 열고 내년 정부 예산안을 보고받았다. 이를 통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임상시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에 관련된 예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에서 각각 편성했다. 우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직접 예산 규모는 1천528억원이다.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 백신 등 3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임상시험 지원과 .. 2020. 10. 3.
한남 뉴타운 일대 공공재개발 가능으로 사업 추진 모색 한남 뉴타운 일대가 정비구역 해제 지역도 공공재개발 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공공재개발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은 의무 공급 비중이 서울시 재량에 따라 최대 30%까지 상승한다. 경기와 인천시 역시 20%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한남2구역 조합은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토지이용계획 등 사업시행 인가 신청안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한남2구역이 해당 개정안의 적용을 피하게 되면서, 현행 규정대로 15% 남짓의 임대 주택만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보광동 일대 8만2820㎡에 자리잡은 한남2구역은 일대에는 향후 지상 14층 규모의 공동주택 1537세대와 관련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남1구역은 지난 현재 한남뉴타운 내 5개 구역 중 유일하게 정비사업에서 제외된 곳이다. 실제.. 2020. 9. 29.
구직자 5명 중 3명, 추석 연휴에도 구직활동 하겠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 5명 중 3명은 추석 연휴에도 구직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2266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 구직활동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62.2%)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계속 구직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52.6%)은 구직 활동을 이유로 명절 가족 모임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채용이 줄어 하나라도 놓칠 수 없어서’(64.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기업들의 채용이 현저히 줄면서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에 대한 압박감이 더욱 심화된 것이다. 다음으로 ‘어차피 마.. 2020. 9. 28.
NH농협은행 하반기 150명 신규직원 채용 NH농협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15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280명을 채용했다. 농협은행의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별 구분 채용을 실시하며 모집분야는 일반, 디지털, 데이터, 자금운용, 기업금융 등으로 구분했다. 채용 지원서 10월 6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자격분야 등 일부의 경우 업무 수행을 위한 지원 자격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2020. 9. 28.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6억이하 아파트 30%로 감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9억원 넘는 아파트 비중은 3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감정원 월간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2017.5~2020.6)′을 분석한 결과로 서울 내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이 2017년 5월 67.3%에서 올해 6월 29.4%로 급감했다. 반면 9억원 초과 아파트는 15.7%에서 39.8%로 비중이 2.5배로 늘어났다. 15억원 넘는 초고가 아파트 비중은 3.9%에서 15.2%로 확대됐다. 서울 자치구 중 6억원 이하 비율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강동구였다. 2017년 5월에는 6억 이하 아파트가 74.9%에 달했지만, 지난 6월에는 8.9%로 급감했다. 그 사이 9억원 초과 아파트는.. 2020. 9. 27.
경기도 지역화폐 충전액, 평소보다 2.4배 늘어 경기도가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화폐 충전금액이 평소대비 2배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높은 회전율을 보이는 지역화폐의 특성을 감안할 때 당초 목표대로 추석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지급기준일이 시작된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지역화폐 충전금액은 984억원으로 하루 평균 164억원을 기록했다. 평상시라고 할 수 있는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 정책발행분을 제외한 경기지역화폐 일반발행의 충전액은 일평균 67억원으로 2.4배가 증가한 셈이다. 정책발행은 아동수당, 출산지원금, 청년기본소득 등 정책.. 2020. 9. 26.
경기도 안전관리 대책으로 농업용저수지 243곳에 166억원 투입 경기도가 도내 시·군 관리 농업용저수지 243곳의 재해대비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 166억2,000만 원을 투입해 정밀점검과 기능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일부 저수지 제방이 붕괴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 농업용저수지는 축조된 이후 50년 이상 경과된 저수지가 78%(189곳), 30만 톤 미만의 소규모 저수지가 98%(239곳)으로 대부분이 낡은 소규모 저수지다. 시·군 농업용저수지는 하류로 물을 흘려보내는 여방수로(물넘이시설)가 작고, 폐쇄회로(CC)TV나 자동수위계측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최근 자주 발생하는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응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달 도 전역에 내린 폭우에 안전등급 B등급인 이천 산양, 안성 북좌 저수지의 제방이 붕괴된 것도 같은 .. 202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