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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백신 미접종자 12월부터 활동 제한 호주 시드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미접종자는 12월 방역 규제가 풀려도 일부 바깥 활동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글레이즈 베르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오는 12월 1일부터 모든 방역 규제가 풀리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상점, 식당, 유흥업소 등 일부 출입이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NSW주 당국은 도심 봉쇄 등 엄격한 방역 규제로 단순 확진자수를 낮추는 것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서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대응 전략을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선회했다. 위드코로나는 코로나 종식 아닌 독감처럼 코로나와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도록 백신 접종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려는 것이 골자다. 이에 NSW주 정부를 비롯 호주 연방정부는 올 연말까지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을 높여 도심 정상 가동.. 2021. 10. 7.
기시다 일본 신임 총리, 당 간부 인사 결정 내달 일본의 총리로 정식 취임하는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신임 총재가 당 간부 인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세제조사회 회장을 핵심 간부인 간사장으로 기용할 의향을 굳혔다. 정조회장에는 총재선거에서 경쟁자였던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을 기용할 방침이다. 총무회장에는 중의원 3선인 후쿠다 다쓰오 의원을 기용한다. 보통 자민당의 간사장, 총무회장, 정조회장, 선거대책위원장을 당사역으로 부른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엔도 도시아키 전 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을 기용할 의향이다. 특히 홍보본부장에는 총재선거에서 싸운 고노 다로 행정개혁·규제개혁상을 앉힐 의향이다. 조직운동본부장으로는 오부치 유코 전 경제산업상을 기용할 방침이다. 2021. 10. 6.
오스트리아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 위해 새로운 탄소세 도입 오스트리아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 중반부터 새로운 탄소세를 도입한다. 오스트리아 국민들은 내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1t당 30유로(4만1258원)를 지불해야 한다. 2025년에는 1t당 55유로(7만5639원)까지 오를 예정이며, 이 비용은 기업들의 소비자 청구서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오스트리아의 모든 국민들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열악한 지역의 사람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역별로 연간 변제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50억 유로(6조8763억원)의 세금을 거둬들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소득세 인하, 일부 건강보험료 인하, 주로 가정과 중하위 소득 집단에 혜택을 주는 조치를 비롯해 탄소세 도입으로 타격을 입을 에너지 기업들에 .. 2021. 10. 5.
영국 델타변이 확산에 청소년 백신 접종권고 영국에서 학교 문을 닫지 않을 방안으로 12~15세 청소년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권고가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해당 연령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휘티 잉글랜드 최고 의료 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학교 운영 차질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백신 접종 권고로 기울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1회 백신 접종 만으로 대부분의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2회 접종시 심근염 부작용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이라는게 이유다. 앞서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할 확률보다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심근염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트레이시 호그 박사와 .. 2021. 9. 16.
페이스북, 국내 OLED 전문가 대거 채용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퀘스트’와 스마트글래스 등의 디스플레이로 OLED 적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과의 다양한 협업도 기대된다. 페이스북은 최근 VR·AR 전문 연구 조직인 리얼리티랩을 통해 국내에서 근무할 OLED 엔지니어 채용을 마쳤고, 미국 오큘러스·리얼리티랩에서 근무할 OLED 전문가를 대거 채용중이다. 채용 분야는 OLED 기술·디스플레이·디자인 등으로 사실상 OLED 관련 전 분야다. 페이스북이 OLED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LCD에 비해 성능이 탁월해 가상현실 속 세계를 보다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LCD와 달리 완전한 어둠을 나타낼 수 있어 몰입감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곡선으로도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 2021. 9. 14.
탈레반 아프간 판지시르 완전히 장악 아프가니스탄을 20년 만에 재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간 저항군의 마지막 남은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를 완전히 장악했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 나라의 완전한 안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면서 “판지시르주는 탈레반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 건물에 ‘탈레반 깃발’이 내걸린 사진도 SNS에 퍼졌다. NRF는 아프간의 ‘국부’로 불리는 고(故)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 아흐마드 마수드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선언한 암룰라 살레 제1부통령이 이끌고 있으며, 야신 지아 전 아프간군 참모총장, 정부군, 소수민족 군벌이 힘을 합쳤다. 앞서 NRF는 “저항군 대변인 파힘 다시티(Fahim Dashti)와 압둘 우닷 자라 장군이 순교했다. 파힘 다시티 .. 2021. 9. 7.
중국 지하철 내에서 여성 과잉제압 논란 중국의 고도 산시성 시안의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과 다투던 여성 승객을 지하철 보안요원이 열차 밖으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보안요원이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한 사건이 중국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안요원이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옷이 벗겨져 신체 일부가 노출된 채 열차 밖으로 질질 끌려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들끓었다. 결국 시안지하철운영공사는 사건의 경위를 공개하는 글을 올렸는데 네티즌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사과하기는 커녕 '열차 내 질서를 어지럽힌 승객에 적절한 대응을 했다'는 취지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일부 변호사들까지 나서 SNS 글을 통해 보안요원의 행위는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승객의 지하철내 소란행위는 20∼80위안(3천600원∼1만4천 원).. 2021. 9. 6.
바이든, 데드라인 앞두고 깊어지는 고심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미국에 철수 데드라인을 고지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민에 빠졌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31일까지 모든 군대를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건 데드라인”이라며 “미군이 주둔을 연장한다는 것은 필요 없는 점령을 연장한다는 의미”라고 엄포를 놨다. 미국은 현재 자국민과 피란민 수송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4만8000명을 대피시켰지만, 여전히 구조를 요청하는 인원이 남아있다. 동맹국들의 압박에 미국도 고심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모든 미군을 철수하기 위한 마감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면서도 “탈레반이 미국인과 다른 시민들이 공항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한 연장.. 2021. 8. 31.
수도권 집값, 14년 8개월만에 최고 상승률 수도권 집값이 한 달 동안 1.88% 오르면서 2006년 12월(3.21%) 이후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월간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이 1.19% 올라 지난달(1.01%)과 비교해 오름폭을 키운 것을 비롯해 경기(1.70%→2.24%)와 인천(1.95%→2.59%) 모두 상승 폭을 크게 확대했다. 서울은 도봉구(2.09%)와 강서구(1.83%), 노원구(1.75%), 은평구(1.73%) 등 중저가 주택이 많은 외곽 지역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경기는 군포(3.68%), 안산 단원구(3.59%), 수원 장안구(3.45%), 안산 상록구(3.29%), 안양 동안구(3.22%)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전국적으로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도 한 달 동안 1.50% 올라 전달(1.17.. 2021. 8. 30.
지구온난화 지속시 엘니뇨·라니냐 사라진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은 슈퍼컴퓨터인 알레프(Aleph)를 이용해 대기와 해양의 기상·기후 현상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지속적인 온난화가 수천년 동안 계속된 가장 강력한 자연적 기후 변동을 잠재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적도 부근 태평양 해수 온도의 이상현상인 '엘니뇨-남방진동'은 적도 동태평양의 해수 온도가 평균보다 높은 상태인 엘니뇨와 낮은 상태인 라니냐 사이의 순환을 말한다. 지난 1만1000년 동안 중단 없이 지속된 강력한 자연 기후 변동 현상이다. 연구진은 현재보다 이산화탄소 농도를 2배, 4배로 증가시켜 지구온난화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IBS 이순선 연구위원은 "100년 이.. 2021. 8. 29.
탈레반의 인권 유린 실태에 충격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완전 장악한 후 탈레반의 인권 유린 실태가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탈레반은 '관용'을 내세우며 인권 탄압이나 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국제사회 우려대로 공포정치가 현실화되고 있다. 탈레반은 전통의상을 입지 않는다는 이유로 젊은이들에게 태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프간 북동부에선 눈을 제외한 전신을 가린 의상 부르카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총살됐다. 북부에선 "준비한 밥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음식을 만든 여성을 불에 태우기도 했다. 탈레반은 과거 아프간을 장악했을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와 가혹한 처벌로 악명을 떨쳤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탈레반 집권 기간 단지 이슬람 의상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거나 심지어 살해되는 경우도 .. 2021. 8. 28.
한국에 3020억 원 무기 판매 승인한 미국 정부 미국 정부가 한국에 약 3020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한국에 대한 정밀유도무기(PGM)와 관련 장비의 판매를 승인해 이를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판매가 승인된 무기는 BU-31용 합동직격탄 유도장치 ‘KMU-556’ 3953개와 ‘FMU-139’ 신관 시스템 1755개, ‘DSU-42/B’ 레이저 정밀유도 장치 및 관련 부품 등이다. DSCA는 “이번 판매 제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평화,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고 있는 주요 비(非) 나토 동맹의 안보 향상을 도와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판매는 한반도 내 사용 가능한 군수품 비축량을 늘림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2021.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