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546

일본, 도로와 철도를 모두 운행 가능한 차량 선보인다 일본에서 도로와 철도를 모두 달리는 이삭 차량이 상업 운행을 시작했다. '듀얼모드 비이클'(DMV)로 불리는 이 차량은 도쿠시마현과 고치현 사이 50㎞ 구간을 운행한다. 전체 구간 중 약 10㎞를 기차처럼 철도 위를 달리고 나머지는 도로에서 '버스 모드'로 주행한다. 운행사는 두 현이 공동 출자한 철도업체인 아사해안철도다. 이런 형태의 차량이 상업 운행을 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운행사 측은 밝혔다.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DMV의 탑승 정원은 입석 3명을 포함해 21명이다. 도로 주행용 고무 타이어 바퀴 4개 외에 레일 위를 달릴 때 사용되는 철륜이 앞뒤에 한 쌍씩 장착됐다. 철로에서는 쇠바퀴가 펴지면서 앞쪽의 도로 주행용 두 바퀴는 뜬 상태가 되도록 설계됐다. 동력이 전달되는 뒤쪽의 타이어 바퀴는.. 2021. 12. 29.
논란의 챗봇 이루다, 베타 테스트 158억원 투자 유치 올해 초 숱한 논란을 일으켰던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가 다시 돌아온다.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은 '이루다2.0' 출시에 앞서 내년 1월11일부터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페이스북 메신저를 기반으로 출시된 이루다는 순식간에 팔로워 10만명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내 성소수자 혐오 및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며 1월 곧바로 서비스가 중단됐다. 스캐터랩은 지난 9월 개인정보 이용방침 변경 공지를 올리며 이루다 재출시를 예고했다. 이전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을 위한 AI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삶의 가치 존중, 함께 실현하는 AI 챗봇 윤리, 합리적 설명을 통한 신뢰 관계 유지, 프라이버시 보호와 정보 보안 발전에 기여 등 총 5가지 윤리 .. 2021. 12. 28.
텐센트클라우드, 올해 세자릿수의 성장률 기록 텐센트클라우드는 연례 콘퍼런스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 2021'을 개최하고 올해 국내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텐센트클라우드는 올해 주요 성과로 국내 게임 산업 내 입지 확대를 꼽았다. 현재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위메이드, 웹젠 등 유력 게임사 20곳이 텐센트클라우드를 통해 국내·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텐센트클라우드는 올해 성과로 게임을 넘어선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사업 확장을 꼽았다. 텐센트클라우드는 올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조업,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사 오디오·비디오 솔루션을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텐센트클라우드는 올해 인천관광공사, 코레일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디지털화 추진에 협업하는 등 공공 부문.. 2021. 12. 27.
나토 사무총장, 내년에는 러시아와 의미 있는 논의하겠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내년 초 러시아와 의미있는 관련 논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새해에 가능한 한 빨리 나토-러시아 평의회(NRC)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토-러시아 평의회는 2002년 나토와 러시아 간 협의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양자 관계가 경색되면서 2019년 7월을 끝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재침공 가능성을 우려하는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나토의 동진 및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반대 등을 담은 안전보장 요구를 서방에 제안했다. 이에 대화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이.. 2021. 12. 26.
주일미군 2022년부터 5년간 주둔비 5년간 11조원 미국과 일본 정부가 2022회계연도부터 5년간 일본이 부담하는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총액을 1조551억엔(약 11조원)으로 정했다. 연평균 분담금은 약 2110억엔(약 2조2000억원)이다. 2021회계연도 분담금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2016~2020회계연도 5년간 총액에서 7.7% 늘어나는 것이다. 양국은 미군과 자위대의 연합 훈련 관련 비용으로 '훈련기자재조달비' 항목을 신설하고, 주일미군 기지 광열비에 대한 일본 측 부담액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훈련기자재조달비는 주일미군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자위대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자재 등의 조달에 쓰는 비용이다. 일본은 5년간 훈련기자재조달비 명목으로 최대 200억엔(약 2098억원)을 지출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미군 기지가 집중된 오키나.. 2021. 12. 25.
빌 게이츠, 코로나 내년 종식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이 종식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빌 게이츠는 트위터를 통해 “삶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나도 연말 모임을 대부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의 델타보다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은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며 “전염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는 엄청난 확진자 수 급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오미크론의 전염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 것 중 최악의 급증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고, 대형 실내 모임을 피하고, 예방 접종과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하지.. 2021. 12. 24.
러시아, 미국에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조건 제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확장 중단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를 내걸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미국과 나토에 보낸 안보 보장 관련 제안서 초안을 공개했다. 러시아는 안전 보장안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를 둘러싼 긴장 완화를 위해 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중단을 요구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캅카스, 중앙아시아에서 나토군은 어떤 군사 활동도 하지 말 것, 서로의 영토를 타격할 수 있는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하지 말 것이란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 합의된 접경지역에서 훈련을 중단하고, 군사 훈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할 것, 비상 접촉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할 것, 모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무력 사용을 자제할 것 등을 요.. 2021. 12. 20.
이란 핵협상 난항에 비난전 본격화 핵합의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는 이란과 서방의 비난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핵합의 복원 협상에 참여한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서방 3개국(E3) 고위 관리들은 성명을 통해 협상 결렬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란을 압박했다. 성명은 "실질적인 협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 시간이 없다. 이란 핵 프로그램이 빠르게 진전되는 상황에서 조속한 변화가 없다면 핵합의는 곧 빈 껍데기만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책임을 이란 측에 돌리면서 태도 변화를 유도하려는 압박으로 보인다. 이란은 즉각 반박했다. 이란 협상 대표인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무부 차관은 트위터에 "일부 협상 참가자들이 실질적 외교를 하지 않은 채 남 탓하는 버릇만 고수한다"며 "우리는 일찍이 제안을 했고, 건설적이.. 2021. 12. 17.
억대 명품 옷 입는 중국 초등생 사진 화제 84만 위안, 우리 돈 약 1억 5560만원 상당의 옷차림을 한 채 등교한 초등학생 사진이 화제다. 사진 속 초등학생은 상하이 모 초등학교의 아침 체조 시간 중 운동장에 줄은 선 채 체조 수업을 듣는 모습이다. 사진 속 이 남학생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유명한 L사의 상의와 바지를 착용했다. 이 학생이 입고 있었던 상·하의 의류의 가격은 각각 3만 80000 위안(약 7백 5만 원), 3000위안(약56만 원)에 달한다고 현지 누리꾼들은 추정했다. 특히 이 초등생이 신고 있었던 운동화는 나이키에서 출시한 글로벌 한정판 제품으로 시가가 무려 81만 위안(약 1억 5000만 원)이 넘는 초고가 제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생의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되자, 학생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은 중국의 대표적인 sns.. 2021. 12. 16.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구매 허용 할것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테슬라의 일부 판매상품을 도지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살 수 있게 할 것이며 이후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도지코인 결제가 적용되는 상품은 전기차 이외에 테슬라가 생산 중인 다른 상품들로 추정되고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외에도 어린이용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와 의류, 액세서리, 장식품 등도 판매 중이다. 머스크 CEO의 트윗이 발표된 직후부터 도지코인 가격은 순식간에 20% 넘게 급등했다. 일각에서는 머스크 CEO가 또다시 코인 시세 조종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 2월 테슬라가 15억달러(약 1조.. 2021. 12. 15.
프랑스 자치령 누벨칼레도니 독립투표 끝에 프랑스 잔류 프랑스 자치령 누벨칼레도니가 세 번의 분리독립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끝에 프랑스 잔류로 결정났다. 누벨칼레도니의 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개표 결과 96.49%가 독립에 반대하는 표를 던졌다. 3.51%만이 찬성했다. 투표에 대한 질문은 "뉴칼레도니아가 완전한 주권을 얻어 독립국이 되는 것을 원하느냐?"였다. 1853년부터 프랑스에 속해온 누벨칼레도니는 프랑스에서 독립하느냐를 두고 찬성과 반대파 주민들 사이에 수 년 동안 유혈 충돌을 벌이다 30여년 전부터 협상에 나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첫 투표에서는 56.7%가 독립에 반대표를 던져 프랑스령 잔류가 소폭 우세했다. 2020년 2차 투표에서는 53.3%가 반대로 찬성 46.7%를 웃돌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개표 결과가 .. 2021. 12. 14.
이탈리아, 그린패스없이 시내버스 탑승시 과태료 부과 이탈리아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하루에만 3천 명 이상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탈리아 경찰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 시행 첫날 전국적으로 12만 명 가까이 단속했으며 그린 패스(면역증명서) 관련 규정 위반 937명,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 2천77명을 각각 적발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로마에서는 한 바 업주와 직원이 그린 패스 미소지로 5일간 영업 정지를 당했고, 그린 패스 없이 시내버스를 탔다가 400유로(약 53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내무부는 방역 규제 위반자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강력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린 패스 제도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불시.. 2021.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