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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342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참전용사 비하 발언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신이 지난 2018년 프랑스 방문 중 참전용사를 ‘패배자’와 ‘호구’에 비유했다는 시사잡지 애틀랜틱 보도에 대해 “짐승이나 할 소리”라며 거듭 해당 발언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뿐만 아니라 군에서 목숨을 바친 이들을 더 존경하는 사람이 없다. 벌써 15명 정도의 관련 인사들이 애틀랜틱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애틀랜틱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들을 패배자와 호구로 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참전용사 및 군 복무에 대한 예우를 중시한다고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완전히 부인하는 보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틀랜틱의 편집장 제프리 골드버그에 대해 “엄청나게 나쁜 이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그가 친 민주당 인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 2020. 9. 13.
중국 코로나 종식 선언, 사회주의 우수성 확인했다 자찬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종식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인민 전쟁’ 승리를 선포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처 관련 표창대회에서 “지난 8개월여 시간 동안 우리 (공산)당은 각 민족 인민의 결합을 이끌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염병 대전을 펼쳤다. 거대한 노력을 기울여 코로나19에 대항해 투쟁하는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데다 중국도 여전히 감염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종식 선언’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현장은 코로나19가 마치 끝난 것처럼 들뜬 분위기였다. 그러면서 “중국은 과학 연구와 임상 치료에 집중해 초기에 핵.. 2020. 9. 12.
카카오프렌즈 상하이에 중국 1호 매장 오픈 카카오IX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9월 12일 상하이에 중국 내 첫 매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중국 상하이점은 총 2층 규모로, 상하이의 명동으로 불리는 난징동루 보행자거리에 위치했다. 난징동루는 현지인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지역 내 손꼽히는 관광·쇼핑 명소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골드 색상과 카카오프렌즈의 상징인 노란색을 조화롭게 사용했으며 천장에 대형 황금 라이언 미러볼을 설치해 상하이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움을 선사한다. 또 미러볼 아래쪽에 '아이 러브 상하이'를 주제로 공간을 조성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전시했다. 천장과 벽면에 반사 소재를 사용해 공간이 보다 확장된 듯한 착시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환상적인 공간을 구현한 점도 돋보인다.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 2020. 9. 11.
멕시코 쇼핑몰에서 목줄 채운 아기 호랑이 데리고 쇼핑 멕시코 쇼핑몰에서 한 여성이 목줄을 한 새끼 호랑이를 데리고 나온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최근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쇼핑몰에서 목줄을 채운 새끼 호랑이와 함께 서있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개인이 멸종위기종 동물을 키울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사진 속 호랑이는 벵갈 호랑이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며 개인이 멸종위기종 동물을 소유하고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데리고 다니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사진 속 여성은 이 트위터 게시물에 "불법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에선 개인이 소유할 수 없는 동물들이 정해져 있는데 벵갈 호랑이는 멕시코 당국이 정한 금.. 2020. 9. 11.
나스닥 6개월 만에 최대폭인 5% 폭락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최근 단기급등한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5% 가까이 폭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598.34포인트(4.96%) 떨어진 11,458.1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2,000선을 돌파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25.78포인트(3.51%) 하락한 3,455.06으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12.9% 급락한 지난 3월 16일 이후 최대폭인 8%나 떨어지면서 시장의 기술주 투매 분위기를 부채질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각각 4% 이상 하락했고, 알파벳은 5.1% 떨어졌다. 테슬라도 9% 이상 하.. 2020. 9. 8.
중국 오프라인 행사로 코로나 방역 과시 중국 베이징에서 ‘제8회 중국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앞서 왕빈난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박람회 개최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는 중국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와 경제·사회 발전의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경제 개방과 다자무역주의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11월 개최 예정인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인데, 시 주석이 3년 연속 행사를 주관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국제수입박람회는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지난 2018년 중국이 개방 의지를 전 세계에 표명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다. 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박.. 2020. 9. 8.
대만 배우겸 가수 나지상, 이상행동에 논란 대만 배우이자 가수인 나지상의 이상행동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나지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나지상이 SNS상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여성의 계정에 '좋아요'를 누르고 다닌 것이 논란이 되자 그에 대한 답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대만 톱스타의 입지를 구축한 나지상의 이미지는 지난 4월, 9년간 사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추락했다. 전 연인 주양청이 나지상이 두 개의 휴대폰을 사용하며 여러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나지상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소속사 여성 연예인 등을 언급한 것. 특히 두 사람은 9년간 교제하고 있었으며 곧 결혼도 앞두고 있었기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나지상은 제대로.. 2020. 9. 8.
日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검토 중 일본 정부는 희망자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신속하게 무료로 접종접종하는 체제를 갖추도록 비용을 전액 국비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실용화 초기에는 중증화 우려가 큰 고령자나 의료 종사자가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백신 공급량이 늘어나면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0. 9. 7.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새 앨범 발매 전작 '피아노북'으로 지난해 발매 클래식 앨범 중 최고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랑랑은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4일 발매하며 유튜브를 통해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중국 베이징의 절 '동정연'에서 사전 촬영됐다. 랑랑은 새 앨범 수록곡을 연주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받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한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많은 피아니스트에게 '음악계 에베레스트'로 통한다. 아리아와 서른 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장시간의 연주 시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표현력과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의 2CD 스탠다드 버전에서는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의 스튜디오 레코딩을 들을 수 있으며, 4CD 디럭스 버전에.. 2020. 9. 7.
새끼 잃은 셰퍼드, 새끼 고양이로 슬픔 이겨내 감동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구조된 새끼를 잃은 어미 개가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다. 먹을 것이 마땅치 않았던 어미 개는 무거운 배를 이끌고 배회하며 버려진 음식물을 먹으며 버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동물구조단체는 구조 당시 어미 개와 배 속 새끼 모두의 건강을 우려해 곧바로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했지만, 안타깝게도 새끼들은 구할 수 없었다.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품종이 섞인 믹스견으로 확인된 어미 개는 수술 후 정신을 차리자마자 새끼들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자 깔아 준 매트리스를 모두 찢거나 구슬프게 울며 새끼를 찾는 모습에 구조단체 직원들도 눈물을 흘렸다. 어미 개를 도운 것은 구조단체였다. SNS에 어미 개의 사연과 함께, 도움을 줄 강아지를 찾는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연락이 온 곳은 강아.. 2020. 9. 6.
아베 뒤를 이를 차기 총리로 스가 관방장관 유력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지병을 이유로 임기 중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일본의 차기 총리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당내 70% 이상의 지지를 확보해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국회의원들이 행사하는 394표 가운데 7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스가를 지지하는 파벌 등의 표가 단순 합산 시 약 294표(의원 표의 약 75%)라고 추산했고 아사히(朝日)신문은 284표(약 72%)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자민당 총재는 국회의원 표 394표에 자민당 각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 연합회 대표가 행사하는 141표를 더해 총 535표로 결정된다. 일본 언론의 추산대로라면 스가 관방장관은 국회의원 표만으로 전체 투표.. 2020. 9. 5.
아베 총리 주한미군 철수 만류 외교안보 전문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는 칼럼에서 “아베 총리는 가장 변덕스러운 대통령인 트럼프를 다루는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도자였다”면서 주한미군 철수를 만류했다는 주장을 했다. 이그나티우스는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를 만류할 수 있었다”면서 “아베 총리는 미국이 포용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원칙을 형성하는 공동 해양 전략의 아이디어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그나티우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아베 총리가 주한미군 철수를 만류했는지는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주일미군 및 주한미군의 존재가 미국의 태평양 방어에 도움이 된다고 설득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베 총리가 트럼프와의 친분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의 과거사를 두고 괴롭히는 발언들을 견뎌야 했다고도 .. 2020.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