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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342

인도 5층 건물 붕괴, 13명 사망 인도 중서부 마하드 지역에서 현지시각 건물이 붕괴해 1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잔해 속에 갇힌 것으로 우려된다고 ND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5층 건물이 붕괴돼 수십 명이 매몰된 가운데, 사고 28시간 만에 50대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메흐루니사 압둘 하미드 카지라는 55살 여성이 전날 밤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 아래에서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건물이 무너진 후 28시간이나 지난 후로, 카지는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잔해 아래의 작은 틈을 통해 빠져나왔으며, 산소 공급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몇 시간 전에는 4살짜리 소년이 붕괴 후 19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이날 밤까지 현장에서 78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병원 치료를 받는 부상자는 18명에 달하는 것으.. 2020. 8. 27.
홍콩에서 코로나 재감염 첫 사례 나왔다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가 재감염된 사례가 처음 나왔다. 올해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3세 남성이 이달 15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5일 유럽발 항공편으로 홍콩에 들어온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환자는 3월에는 약한 증상을 앓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번에는 무증상이었다. 이전 코로나19 재감염은 몸속에 남아있던 미량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증상을 일으킨 사례였지만 이번엔 이전과 다른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이다. 이 때문에 백신이 코로나19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일부 사례인 만큼 아직 ‘백신 무용론’ 결론을 내리기엔 이르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연구팀이 남성의 몸에서 나온.. 2020. 8. 27.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기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74)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는 11월 3일 대선 후보로 출마해 공식 확정됐다. 공화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주별 경선 결과를 취합해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반부터 단 한 명의 대의원도 내주지 않는 일방적 경선 성적표를 자랑하며 주별 결과가 모두 취합되기도 전에 일찌감치 대선 후보 지명을 확정 지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8일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선출해 오는 11월 3일 미 대선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양자 대결로 구도가 확정됐다. 공화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을 만장일치로 지명했습니다. 트럼프는 “4년 더!”를 외치는 대의원들의 환호.. 2020. 8. 26.
베트남에서 40억원대 다단계 사기친 한국인 체포 베트남에서 40억원 규모의 다단계 투자로 사기를 쳐 50대 한국인이 체포됐다고 베트남 인터넷 언론이 보도했다. 2015년 한국의 다단계 사기기업을 베트남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아 우리나라로 돈을 보내 외환 사업에 투자하는 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사기를 쳤다. 9개 회사를 설립해, 사업 비용과 투자자들에게 지급한 월이자, 수수료 등에 돈을 일부 쓰고 나머지는 투자하지 않고 빼돌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조사 당국은 다단계로 이 기업들을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맡긴 돈에 고정된 수익률로 돈을 지급하고, 총 119명이 800억동(약 41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외환시장과 비즈니스 카페 등에서 투자 수업을 기획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 8. 23.
판빙빙 탈세 폭로한 방송인 갑작스러운 '의식불명' 중국의 매체들이 판빙빙의 탈세를 폭로했던 유명 방송인 추이융위안이 의식 불명 상태라고 보도했다. 앞서 그는 "앞으로 내가 일주일동안 나타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이라는 말을 남긴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추이는 2018년 판빙빙이 펑샤오강 감독의 ‘휴대폰2’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이중 계약서 작성과 그에 따른 탈세 의혹을 제기했고, 판빙빙은 최대 8억9000여만위안(한화 1437억여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받았다. 당시 추이는 자신과 딸이 수차례 살해 위협과 협박을 받았으나 베이징 경찰 당국이 전혀 보호해주지 않았다고 자신의 웨이보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2020. 8. 23.
도널드 트럼프, 한국과 뉴질랜드 방역 성공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재확산을 이틀 연속 거론하며 두 나라가 방역에 성공하던 시절이 끝났다 취지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에서 한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해 뉴질랜드와 한국의 재확산 사례를 들어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자찬했다. 특히 미국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 뒤 "뉴질랜드는 끝났다. 어제 거대한 발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거론하며 "한국, 끝났다. 어제 큰 발병이 있었다"고 다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북 문제와 관련해 "힐러리 클린턴이 있었다면 전쟁이 있었을 것이고, 오바마가 더 오래 머물 수 있었다면 전쟁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치적과 .. 2020. 8. 23.
터키, 독일· 중국· 러시아와 백신 실험 협상 파레틴 코카 터키 보건장관은 러시아, 독일, 중국과 이들 국가에서 개발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3단계 실험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과 중국은 터키에 3단계 실험 진행을 신청해 임상 전 결과를 제시했고, 실험 전 러시아로부터 임상 전 결과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앙카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터키에서 13개의 백신이 개발 중이며 그 중 3개는 동물실험 단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터키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최근 몇 주 동안 증가하고 있다. 12일 터키가 1303건을 기록해 6월 말 이후 하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터키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25만3108건으로 기록되었다. 현재 회복자는 23만3915명이며 사망자는 6039명이다. 앙카라는 최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 2020. 8. 20.
우한의 한 워터파크에 수천명이 몰렸다 코로나를 세계적 대유행으로 몰아넣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앙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워터파크에서 ‘풀 파티’가 열려 수천명이 몰렸다. 이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24시간 동안 전세계에서 29만4237명 늘었다고 발표한 날이다. 이는 WHO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전세계 일일 확진자 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렇듯 아직 전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상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초 보고된 우한의 야외 워터파크에서는 풀 파티가 한창인 것이다. 이 워터파크는 지난 6월 코로나로 인한 봉쇄령이 해제되자 재개장했다. 여성 고객은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펼치며 손님들을 끌어모았다. 이곳뿐만 아니라 후베이성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400곳의 입장료를 할인하고 있다. 사진 속.. 2020. 8. 20.
아베 병원서 검진, 건강이상설 부각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게이오 대학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병원 방문은 사전에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건강이상설이 다시 떠올랐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도쿄 게이오대학 부속 병원에 들어갔다”며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베 총리 주변에서는 ‘통상적인 건강 체크’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총리 관저는 “최근 거의 쉬지 못한 아베 총리가 하기 휴가를 이용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검진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게이오대학 병원에서 6개월에 한 차례 정도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6월 13일 받았다. 2020. 8. 18.
베트남 하노이, 감염경로 모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베트남 다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가운데 하노이에서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전날과 밤사이 코로나19에 20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83명으로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하노이에서 발생한 86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또 다낭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자 다낭을 무기한 봉쇄하고 식료품 구매를 위한 가구당 외출 횟수도 사흘에 한 번으로 제한했다. 베트남 국민 1천570만명가량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현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블루존'을 내려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 8. 16.
베이루트 폭발 피해액 약 17조원 추정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오늘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인한 피해액이 150억 달러, 약 한화 17조7천억 원의 규모가 넘는다고 밝혔다. 레바논 대통령은 트위터에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의 전화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폭발로 인한 피해의 초기 추정치가 150억 달러(17조원)를 넘는다"고 전했다. 마완 아부드 베이루트 주지사는 피해액을 30억∼5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하다가 1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놓은 바다. 베이루트에서는 지난 4일 항구 창고에 보관돼 있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이 대규모로 폭발하여 200명이 넘는 사망과 실종자가 생기고 5천명 이상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2020. 8. 13.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 백신 등록 안전성 논란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는 발표에 관해 안전성과 효과 여부를 판단하려면 3상 임상실험에 관한 '투명한 자료'가 나와야 한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백신 최초 개발이 아니라 미국인과 전 세계인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FDA 최적 표준에 맞는 백신을 12월까지 수천만 회분, 새 해에 들어가면서 수억 회분을 확보할 수 있는 경로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백신 후보 6개가 3상 단계에 들어섰다. 그들은 아직 여기 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중 몇 개 후보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 2020.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