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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식통254

이토 히로부미 글씨로 확인된 한국은행 본관 정초석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사적 제280호) 정초석(머릿돌)의 '定礎(정초)' 글씨가 이토 히로부미가 쓴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서체 관련 전문가 3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20일 현지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이토 친필로 머릿돌이 만들어졌다는 내용이 담긴 간행물을 제시하며 국민적 관심이 커지자 진행됐다. 당시 제시된 간행물은 조선은행이 1918년 발간한 영문잡지 '조선과 만주의 경제 개요'(Economic outlines of Chosen and Manchuria)로, 전 의원은 "현재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 버클리) 도서관이 소장 중인 이 책 6쪽에는 '이 건물의 .. 2020. 10. 22.
독감백신 사망자 또 발생, 제주 60대 남성 사망 제주도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올해 정부가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기간에 사망 사례가 네 건이나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는 무료 백신을 접종받은 17세 고등학생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20일에는 전북 고창에서 70대 여성이, 대전에서 80대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했다. 제주에서 사망한 60대 남성 A씨는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제주시 소재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음을 고려해, 사망과 백신 접종의 명.. 2020. 10. 21.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주사 맞은 70대 여성 하루 만에 숨져 전북 고창에서 70대 여성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사인을 확인 중이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경 고창군 상하면의 한 주택에서 A 씨(78·여)가 숨져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인 19일 오전 한 의원에서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해당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독감백신 접종이 직접적 사망원인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해당 사안을 질병관리청에 보고하고 다른 백신접종자에 대해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에서도 고교생 1명이 독감 접종을 받고 이.. 2020. 10. 20.
통일부, 11월 6일부터 판문점 견학 개시 통일부는 "오는 11월 4일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및 시범 견학 이후, 11월 6일부터 본 견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면서 판문점을 보다 국민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방문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에 통일부·국방부·국정원으로 나뉘어 있던 판문점 견학 창구를 통일부에 '판문점 견학지원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일원화했다. 국민 누구나 센터 누리집을 통해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지금까지는 30~40명 규모의 단체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개인과 가족 단위(최대 5명) 견학도 가능해진다. 견학 신청 기간도 최소 60일 전에서 14일 전으로 대폭 줄었으며, 견학 신청 연령도 만 10세 이상에서 만 8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아프리.. 2020. 10. 20.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맞은 17세 남성 이틀 뒤 사망 국내에서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17세 남성이 사망했다. 사망자가 접종받은 백신은 신성약품에서 유통을 했던 무료 독감 백신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 14일 낮 12시께 민간병원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뒤에 이틀 만인 16일 오전 숨졌다. 질병청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10대 사망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로 보고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아직까지는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이라는 인과관계는 파악되지는 않았다”면서 “현재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먼저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10대가 접종한 백신은 ‘상온 노출’ 문제를 일으킨 신성약품이 유통시킨 제품은 맞지만, 적정 온도를 벗어나.. 2020. 10. 20.
오늘부터 학교 등교 인원 제한 2/3로 완화 적용 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학생 3분의 2로 완화돼 등교 수업 일수가 늘어난다. 교육부가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더 완화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은 대부분 지역에서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이 유·초·중 3분의 1 이하(고교는 3분의 2 이하)에서 3분의 2 이하로 완화된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조처다. 교육부는 지난 한 주간 학교 현장의 준비 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밀집도 3분의 2 이하 조처를 19일부터 적용한다. 교육부는 학력 격차 확대, 돌봄 공백 우려 등으로 등교 확.. 2020. 10. 19.
백종원 제주도 호텔, 객실 139개에 숙박률 95%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송훈이 백종원의 호텔을 방문했다. 이날 송훈은 장동민 찬스를 통해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백종원의 4성급 호텔 견학 기회를 얻었다. 백종원 호텔은 객실만 139개의 규모로 호텔 복도는 길이가 80m에 달했다. 객실 아래층에는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매장 6개가 있었다. 총지배인은 “호텔 조식뷔페가 인기라고 얘기하며 코로나19 전에는 웨이팅 시간이 30분이나 될 정도로 하루에 400명에서 450명이 식사했다”고 전했다. 투숙객 외에도 뷔페를 먹기 위해 외부에서도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훈은 조식 뷔페 가격을 확인하고 호텔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랐다. 투숙고객은 9900원이었고 외부에서 오는 경우 정상가는 13000원이었다. 이를 보던 장동민은 “코로나 시.. 2020. 10. 19.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일일 확진자 세 자릿수 부산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15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102명)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가 전날(84명) 두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이틀 만에 다시 100명을 웃돌았다. 여기에는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53명이 포함된 것으로, 이 사례를 제외하면 다른 시도의 지역발생 감염 규모는 오히려 약간 줄어든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4천988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13일(33명)과 전날(31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 미국, 미얀.. 2020. 10. 15.
병무청, BTS 병역 연기 가능한 병역법 개정 추진 병무청은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입영 연기 가능 연령의 상한선을 최대 만 30세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대중문화예술 우수자에 대한 입영 연기 기준'과 관련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연령은 (입영연기 가능 연령의) 상한선까지는 고려하고 있다"면서 "(활동할 수 있는 연령을) 고려해서 상한선으로 해서 입영을 연기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병역법에 따른 입영 연기는 연령으로는 만 30세, 기간으로는 2년, 횟수로는 5회를 초과할 수 없다. 모 청장의 발언은 문화체육부 장관이 추천하는 대중문화예술 우수자에 대한 입영 연기를 최대 만 30세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모 청장은 입영연기 대상자 추천 기준에 대해 "국민적인 .. 2020. 10. 15.
페이스북, 큐어넌 관련 계정 모두 차단 페이스북은 극우 음모론자 집단 큐어넌(qanon)의 그룹과 페이지, 인스타그램의 모든 계정을 삭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8월 폭력이나 폭동을 조장하는 큐어넌의 그룹 계정 가운데 일부인 3분의 1만을 삭제했다. 하지만 여전히 허위 정보를 게재해 강경조치를 내리게 됐다. 큐어넌은 극우 음모론자 집단으로 '큐'와 '익명'을 뜻하는 '어나니머스'의 합성어로 일부 사탄 숭배자나 소아성애자들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할리우드 유명인사나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할 만큼 큐어넌이 미국 사회전반으로 퍼진 상황이다. 최근 이들은 폭력을 예찬하고 조장하는 콘텐츠를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세계인구를 통제하기 위해 발생한 것이라는 허위정보를 퍼트리고 있다. 2020. 10. 15.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직원 및 환자 52명 확진 판정 14일 부산 북구 만덕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5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 직원 9명과 환자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요양병원 간호조무사(50대 여성)가 13일 확진된 이후 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14일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집단에서 52명이 확진된 것은 부산 집단 감염 사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해당 병원은 동일 집단 격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간호조무사라는 직업 특성 때문에 환자들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고 요양병원에 고령 환자가 많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2020. 10. 14.
금일부터 대중교통·의료기관서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대중교통·의료기관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기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이 시행된다"며 "다만 국민 혼란을 막기 위해 실제 과태료는 한 달간의 계도 기간 이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가 방역에서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도 국민 대다수의 마스크 착용이었다"며 "이번 조치는 처벌이나 과태료 징수가 주목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일부가 초래할 .. 202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