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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식통254

하반신 마비 남성, 초고층 빌딩 등반 화제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홍콩의 한 남성이 휠체어에 탄 채 빌딩 등반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를 당하기 전 그는 아시아 암벽 등반 챔피언 자리를 4번이나 차지했고, 세계 랭킹도 8위까지 올랐을 만큼 실력있는 등반가였다. 그는 코우룽반도에 위치한 니나타워에 10시간 이상 휠체어에 몸을 실은 채 건물을 오르기 시작했다. 높이 300m의 니나타워 꼭대기까지 오르지는 못했지만, 250m까지 오르는데 성공하면서 홍콩에서 최초로 휠체어와 함께 등반한 사람으로 기록됐다. 척수손상 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마련으로 한 이번 도전에 모인 기금은 약 520만 홍콩달러, 한화로 7억 4000만원에 달한다. 그는 “어느 순간에는 내가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나는 여전히 꿈을 꿀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할 .. 2021. 1. 20.
미국 동물원, 고릴라 코로나19 확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스콘디도 지역에 있는 샌디에이고의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 8마리 중 두 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 두 고릴라는 기침 증상을 보였고, 진단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고릴라들의 코로나19는 사람으로부터 옮은 것으로 보인다. 무증상이었던 직원은 고릴라 곁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전파 경로에 의문이 남아 고릴라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21. 1. 18.
AI 이루다, 성소수자·장애인·인종혐오 논란 AI 챗봇 ‘이루다’가 성희롱과 장애인, 성소수자, 인종에 대한 혐오와 관련한 내용까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이루다와의 대화에서 “레즈비언 싫어해?”, “게이 싫어해?”와 같은 질문을 하자 “진심으로 혐오한다. 진짜 화날라 그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또 다른 사용자가 “흑인이 왜 싫은데”라고 묻자 이루다는 “모기같다. 징그럽게 생겼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페이스북에 “AI 챗봇 이루다를 악용하는 사용자보다, 사회적 합의에 못 미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 회사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기본적으로 차별과 혐오는 걸러냈어야 한다”며 “편향된 학습 데이터면 보완하든가 보정을 해서라도 혐오와 차별의 메시지는 제공하지 못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의당 .. 2021. 1. 11.
이영애, 정인이 위해 1억 원 기부 배우 이영애가 1억 원을 서울아산병원에 기부했다. 이영애는 "정인이처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신음하고 방치되거나 아픈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이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5일 가족들과 故 정인 양의 묘지를 찾아 추모했다. 한편 이영애는 2006년 형편이 어려운 중증환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강원도 지역 환자들을 위한 1억 원 등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들에 총 3억 5천만 원을 후원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1. 1. 8.
구글과 페이스북, 반독점 조사시 서로에 알리기로 합의 문건 논란 구글과 페이스북이 반독점 조사를 받게 되면 서로에게 알리기로 합의한 문건이 밝혀졌다. 문건 초안엔 ‘제다이 블루’라는 코드네임이 적혀 있으며 2018년 구글과 페이스북은 모바일 앱 광고 시장에서 경쟁을 피하자고 합의했다. 계약 4년 차부터 페이스북은 매년 최소 5억달러(약 5500억원)를 구글 온라인 광고 경매에 지출하고, 구글은 페이스북에 일정 비율 이상을 낙찰받도록 보장해준다는 내용도 적혀있다. 페이스북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와 다른 임원들에게 “전략적인 빅 딜”이라고 설명하는 이메일을 보냈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이러한 합의가 반독점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합의를 했으며, 심지어 대처 방안까지 논의했다. 문건에 따르면.. 2020. 12. 30.
미국 항공도에 독도 다케시마 표시 논란 일본 국제문제연구소는 "다케시마를 일본령으로 표시한 미국 정부 항공도 9점을 발견했다"며 미국 정부가 같은 항공도를 1997년까지 제작했다고 공개했다. 미국 항공도에서는 다케시마와 울릉도 사이에 점선을 그어 지도 범례에 '국경선' '섬 주권의 경계선' 등으로 표시했다. 항공도는 미 공군과 국방부가 200만 분의 1 축척으로 제작했고 50년대 4점, 60년대 1점, 70년대 2점이다. 85년과 97년 2점에서는 해역의 점선이 기재돼 있지 않았지만 다케시마에 괄호 쓰기로 일본령을 뜻하는 'JAPAN'과 병기됐고 울릉도에는 한국령을 뜻하는 'SOUTH KOREA'가 붙어 있다. 연구소는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이 발효된 직후에도 같은 항공도가 이미 확인됐다"며 "다케시마가 일본땅이라는 미국의 인식이.. 2020. 12. 26.
차기 주한미군사령관, 폴 라카메라 장군으로 내정 차기 주한미군사령관으로 폴 라카메라(paul lacamera) 장군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브럼스 장군은 2018년 11월부터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재직중이다. 라카메라 장군은 지난 11월 미 태평양 육군 사령관으로 임명됐다. 1985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35년간 미 육군장교로 재직했다. 주한미군사령관에 임명되면 한반도 내 미군을 총괄하고 한반도 안보 및 군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쟁 발발시 초기에 미군이 한반도에 도착할 때까지 북한의 침공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미 국방부는 RFA에 "보도 내용을 알고 있지만 미 의회에서 고려중인 지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현재 라카메라 장군은 육군 태평양 사령관으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2020. 12. 13.
6·25참전 네덜란드군 미수습 실종자 신원확인 위한 MOU 체결 네덜란드는 1950년부터 1954년까지 육·해군 5322명을 파병, 전사자들 중 5명은 대우산, 연천 티본고지, 연천 갈현리, 철원 은성고지 등에서 실종됐다. 이들 5명의 유해를 찾기 위해 우리 정부는 6·25 참전 중 실종된 네덜란드군에 대한 조사·발굴·유전자정보 체계를 구축한다. 서욱 국방장관은 "우리는 70여년 전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5000여명의 네덜란드 참전용사 중 본국으로 돌아가시지 못한 다섯 분의 영웅들을 찾기 위해 양국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는 "지난 6·25기념식과 국군유해 봉환식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네덜란드나 한국 모두에 있어 중요한 가치인 만큼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 12. 9.
수능 이후 무면허 렌터카 불법 대여 특별점검 국토교통부는 수능이후 취약기간 동안 무면허 렌터카 대여를 근절하기 위해 운전자격 확인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 실시 및 자동차 대여사업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렌터카는 ‘20년 7월 기준으로 100만 대를 넘어서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 시장 규모가 증가 추세이다. 렌터카의 증가와 함께 무면허 렌터카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성년자의 렌터카 대여 및 사고 사례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 무면허 사고건수/사망자수 : '17년 353건/8명 → '18년 366건/3명 → '19년 375건/4명 * 연령별 : 성년 191건('15) → 234건('19), 22%↑ / 미성년 83건('15)→141건('19), 69%↑ 이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렌터카를 .. 2020. 12. 8.
경기도, 물티슈는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 경기도가 환경에 유해한데도 별다른 규제 없이 사용 중인 물티슈 줄이기에 나섰다. 기념품으로 물티슈를 제공하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공공기관에 권고하는 한편, 1회용 컵이나 용기 같은 사용제한 1회 용품 목록에 물티슈를 추가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물티슈 사용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개선과 함께 도민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일부 녹는 물티슈가 있지만 대다수의 일반 물티슈 원단은 플라스틱계열인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한번 사용 후 버려지는 제품특성 때문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양산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물티슈가 화장품 등으로 분류돼 있어 친환경 제품으로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어 과도한 소비를 부추.. 2020. 12. 7.
피겨선수 최원희, 무속인이 된 사실 알려져 화제 최원희는 “예전에는 아이스 링크로 갔다면 지금은 신당으로 간다. 직업이 달라진 거라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 신당을 차렸다. 50일 정도 됐다”고 밝혔다. 최원희 10세에 피겨스케이트를 시작해 재능을 보였다. 3년 전 10년간의 선수 생활을 접고 지난달까지 코치로 활동했다. 최원희는 무속인이 된 계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귀신을 봤다. 운동할 때도 귀신이 있어서 점프를 못 뛰고. 정신력으로 이겨내려고 노력을 했었다. 어머니가 누름굿을 많이 했더라. 그러다 올해 정말 많이 힘들고 아파서 신내림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결정하게 된 거다”라고 전했다. 최원희 어머니는 “처음에 많이 당황했다. 딸이 예술성만 뛰어난지 알았지 이쪽으로 이렇게까지 뛰어날 줄을 몰랐다. 자기가 받아들여서 자기 걸로 .. 2020. 12. 5.
수원시, 2020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대상 선정 경기도가 2020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를 실시하고 건축행정을 우수하게 운영한 수원시를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ㆍ군 자체계획,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정량적ㆍ정성적 평가 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합산해 대상에 수원시, 최우수상에 평택시, 우수상에 부천시·하남시·용인시를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수원시는 ▲시군 건축행정건실화 추진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 ▲기존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추진 ▲공사 중 건축물 안전점검 등 건축시책 ▲건축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건축 관련 진정ㆍ민원 처리기간 단축 ▲현장조사검사 대상 건축물의 사후점검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 202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