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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제공하는 업체의 킥보드 이용률 급증 소비자에게 헬멧을 제공하는 업체의 킥보드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처음 헬멧을 상시 비치한 공유킥보드 업체 '뉴런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들이 서비스하는 경기 안산과 서울 강남 지역의 이달 1~3주 킥보드 이용률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 25%가 증가했다. 공유킥보드 업계는 지난 5월 헬멧 착용 의무화 제도와 관련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규제 완화를 요구해왔다. 의무화 이후 매출이 반 토막 난 것은 물론 코로나 상황에서 누가 타인의 땀이 묻은 헬멧을 쓰겠냐는 것이다. 실제 5~6월 간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헬멧 미착용으로 단속된 사례는 전국 5400건에 달했다. 하지만 헬멧이 제대로 비치된 경우에는 오히려 킥보드 이용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더운 날씨에 헬멧 착용을 꺼릴.. 2021. 7. 30.
미국 주재 중국 대사에 친강 외교부 부부장 임명 주미 중국 대사관은 친 대사가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중국, 미국 주요 언론을 초대해 취임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친 대사는 “50년 전 헨리 키신저 박사(당시 미 국무장관)는 비밀리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문을 열었다”면서 “냉전시대인 당시 미중 양국 사이는 단절돼 있었기 때문에 키신저 박사는 제3국을 통해 은밀하게 중국을 방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50년 뒤 나는 11대 주미 대사로서 공개적이고 정당한 루트를 통해 미국에 도착해 부임했다”면서 “미중 관계 대문이 이미 열린 이상 다시 닫히진 않을 것이며, 이는 시대적 흐름이자 대세이고 민심이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중 관계는 새로운 결정적인 시점에 처해 있다”면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지만, 동시에 큰.. 2021. 7. 29.
중국 허난성 폭우에 지하철 침수, 인명피해까지 발생 중국 허난성에서 평균 449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최고 87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전날 한시간동안 201.9mm 집중호우를 기록한 곳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철에 승객이 갇히면서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특히 전날 저녁 6시쯤 지하철역이 침수돼 500명여명이 대피했다. 그러나 이과정에서 12명이 숨졌고 부상자 5명은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피해 지역에 인민해방군 730명, 무장경찰 1159명 등을 투입하고, 소방대원 6760명을 배치했다. 허난성은 홍수대응 태세를 1급으로 상향했다. 지금까지 약 10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한 인민해방군은 20일(현지시간) 허난성 뤄양시 이허탄댐에 20m 길이의 틈이 벌어져 언제라도 붕괴할.. 2021. 7. 21.
2022년 2월 JYP 새 걸그룹 공개 예정 JYP엔터테인먼트가 신규 SNS 채널 'JYPn'을 개설하고 2022년 2월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감각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Not an ordinary package. It's extraordinary!"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강력한 끌림을 선사했다. K팝의 새로운 미래를 장식할 JYP의 새 얼굴들은 출발점부터 견고한 기대 요소를 갖췄다.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지영 이사를 주축으로 '2022 JYP 걸그룹'만을 위한 아티스트 4본부를 신설했다. 아티스트 4본부는 원더걸스 선미, 2AM 진운, 2PM 닉쿤, 트와이스 정연-사나-지효-쯔위, DAY6 Young K(영케이), GOT7.. 2021. 7. 17.
지구 에너지 불균형 두 배 빨라졌다 과학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미국해양대기청(NOAA) 공동연구진은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이 2005년부터 2019년까지 15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에너지 불균형은 지구가 흡수하는 에너지양과 지구가 방출하는 에너지양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지만, 원인과 영향은 매우 복잡하다. 에너지 불균형의 증가는 지구가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변화를 정량화하기 위해 연구진은 NASA의 세레스(CERES·Clouds and the Earth’s Radiant Energy System)와 NOAA가 운영하는 아르고(Argo)라는 시스템의 서로 다른 두 소스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세레스는 지구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드나드는가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들어오는 에너.. 2021. 7. 16.
도쿄올림픽, 무관중으로 1조원 손실 예측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무관중 올림픽으로 치러지게 됐다. 일본정부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5자 회담을 열고 도쿄도에서 치러지는 모든 경기에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쿄올림픽이 치뤄지는 도쿄 신국립경기장의 수용 규모는 6만8000명으로, 이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모든 경기는 물론 개회식과 폐막식조차 관중 없이 진행된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린 이래 지금까지 무관중으로 열린 적은 도쿄올림픽이 처음이다. 다만 수도권 외 경기장이 위치한 후쿠시마, 미야기, 시즈오카 3개현에서는 정원의 50% 이내 최대 1만명을 상한으로 유관중 올림픽으로 치러진다. 도쿄 외 지역에서 열리는 종목으로.. 2021. 7. 15.
경제난에 쿠바 대규모 반정부 시위 쿠바에서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수도 아바나와 산티아고 등 쿠바 곳곳에서 시민 수천명이 쏟아져 나와 정부의 백신 느린 접종, 경제 정책 실패 등을 비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SOS 쿠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시위 상황이 담긴 영상이 대거 올라왔다. 쿠바 출신 이민자들이 많은 미국 마이애미 등 쿠바 바깥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유명 래퍼 요투엘 로메로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위 현장의 연단에 서서 “독재 타도”를 외쳤다. 쿠바 곳곳의 시위 현장에서는 로메로가 다른 두 가수들과 함께 부른 노래 ‘조국과 삶’(Patria y vida)도 울려퍼졌다. 이 노래는 쿠바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구호 ‘조국 아니면 죽음’을 비틀어서 만든 힙합 노래로, “거짓말은 이제 .. 2021. 7. 14.
영국 마스크 의무화 폐지, 예방은 개인 책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더 이상 의무가 아닌 개인의 선택에 맡기고, 사람 간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도록 한 방역 지침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및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식당, 술집, 미용실 등 사업장이 방문자의 연락처를 수집해야 할 의무도 폐지한다. 로버트 젠릭 영국 주택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면서 봉쇄 해제가 보이고 있다"라며 "우리는 여러 규제를 없애고, 최대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규제를 완화하면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를 인정한다"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이제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예방함으로써 개인이 책임을 지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스.. 2021. 7. 7.
미국 오리건주, 폭염으로 사망 100여명 폭염으로 인해 미국 북서부 오리건주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이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건주 최대 도시인 포틀랜드는 사흘 연속 관측 사상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최근 포틀랜드에서 기록된 최고 기온은 화씨 116도(섭씨 47도)였는데 6월 평균 기온이 80도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쿨링 센터를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검시관실에 따르면 95명이 더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사인은 고체온 증상으로 사망자 대다수가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자택에서 발견됐다. 제시카 건지 공중보건 국장은 "폭염, 한파, 산불, 홍수를 비롯한 다른 파급 효과를 동.. 2021. 7. 6.
영화 모가디슈, 조인성 의외성 많았다 배우 조인성이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모가디슈’에서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강대진 참사관 역할을 맡았다. 조인성이 맡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의 강대진 참사관은 안기부 출신으로 대사관 직원들을 감시 및 관리하는 역할. 대사관 직원들을 견제하면서도, 협조해야 할 때를 아는 눈치 빠른 인물.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고립 상황에서 안전을 도모하고, 불꽃 같은 추진력으로 탈출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한다. 조인성은 자신이 맡은 강대진 참사관 역할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전형적인 안기부 사람이 아니라서 좋았다. 안기부라는 권력을 등에 업고 허세도 있고 본능적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라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김윤석 선배와 호흡을 맞추면.. 2021. 6. 29.
델타 변이 전파력 3배에 EU 주요국 급속 확산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3배 정도 강한 코로나 델타 변이가 미국과 영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EU에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EU국가의 델타 감염자 비율은 아직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영국과 미국의 초기 양상과 똑같은 추세를 보여 우려가 되는 것이다. 앞서 영국에서는 사흘 연속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대로 높아지고 이 가운데 90% 델타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델타 변이가 기존 코로나19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인도의 '구자라트생명공학연구센터' 연구진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토대로 이런 주장을 담은 논문을 내놨다. 논문에 따르면 기존에 형성된 항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공격할 대상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2021. 6. 25.
중국, 비트코인 거래 적발시 알리페이 평생 금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주요 은행과 알리페이 관계자들을 '예약 면담' 형식으로 소집, 가상화폐 거래 색출을 요구했다고 공개한 직후 면담에 불려간 금융 기관들은 일제히 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다 적발될 경우 은행 계좌 말소는 물론 알리페이 등 전자결제 서비스를 평생 사용할 수 없다.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우정저축은행, 싱예은행 등이 각각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은행들은 가상화폐 거래에 활용된 계좌가 발견되면 해당 거래를 동결하고, 계좌를 즉시 말소한다. 중국 최대 전자결제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알리페이도 별도 성명을 내고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해 가상화폐 거래 행위가 발견되면 즉각 동결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알리페이는 한발 더 .. 2021. 6. 24.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운동 효과와 유사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운동할 때의 이점과 유사하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코벤트리 대학 연구진은 30분간 목욕했을 때 신체 내부 온도인 심부 체온과 심장 박동수가 30분간 적당한 강도로 사이클 탔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규칙적으로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고, 세포 성장을 촉진하며, 항우울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혈압 저하, 염증 감소, 혈당 조절 강화 등의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뜨거운 목욕이 지방을 감소시키거나 근육량과 골밀도를 높이지는 못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논문의 저자인 찰스 제임스 스튜어드는 “운동 후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사우나를 이용하면, 더 큰 건강상 이점을 얻을 것.. 2021. 6. 17.
블랙 위도우, 7월7일 개봉 확정 마블스튜디오의 '블랙 위도우'가 7월 7일 개봉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마블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가 7월 7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칼릿 조핸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겸비한 인물로, 캡틴 아메리카나 헐크 같은 초인적인 슈퍼히어로에 비해, 좀 더 인간적인 캐릭터로 그려졌다. 이번 영화는 (2016)부터 (2018)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스파이로 활약했던 과거의 기억 속에서 악당인 레드룸의 음모와 실체를 깨닫고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어벤져스’에 합류하기 전 함께했던 동료들을 마주한다. 한국은 ‘마블민국’으로 불릴 정도.. 2021. 6. 16.
아마존, 코로나19 규제 완화에도 재택근무 허용 아마존이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더라도 1주일에 이틀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이 아니라 미국 내에 머무는 한 어디에서라도 최대 4주 연속 원격 근무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일부 직원들이 규제가 풀릴 경우 다시 매일 사무실로 출근해 근무하게 될 것으로 우려, 반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일부 기술기업들에서는 이미 이처럼 반발하는 아마존 직원들을 채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은 앞서 7월 코로나19 규제가 풀려 워싱턴주가 완전히 재개되면 대부분의 아마존 직원들은 사무실에 출근해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시애틀에는 약 7만5000명의 아마존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다른 대규모 기술기업들도 비슷하다. 구글은 지난달 전체 직원의.. 202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