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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델타변이 확산에 청소년 백신 접종권고 영국에서 학교 문을 닫지 않을 방안으로 12~15세 청소년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권고가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해당 연령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휘티 잉글랜드 최고 의료 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학교 운영 차질이 청소년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백신 접종 권고로 기울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1회 백신 접종 만으로 대부분의 이득을 얻을 수 있지만 2회 접종시 심근염 부작용 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이라는게 이유다. 앞서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할 확률보다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심근염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트레이시 호그 박사와 .. 2021. 9. 16.
페이스북, 국내 OLED 전문가 대거 채용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퀘스트’와 스마트글래스 등의 디스플레이로 OLED 적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과의 다양한 협업도 기대된다. 페이스북은 최근 VR·AR 전문 연구 조직인 리얼리티랩을 통해 국내에서 근무할 OLED 엔지니어 채용을 마쳤고, 미국 오큘러스·리얼리티랩에서 근무할 OLED 전문가를 대거 채용중이다. 채용 분야는 OLED 기술·디스플레이·디자인 등으로 사실상 OLED 관련 전 분야다. 페이스북이 OLED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LCD에 비해 성능이 탁월해 가상현실 속 세계를 보다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LCD와 달리 완전한 어둠을 나타낼 수 있어 몰입감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곡선으로도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 2021. 9. 14.
탈레반 아프간 판지시르 완전히 장악 아프가니스탄을 20년 만에 재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간 저항군의 마지막 남은 거점인 북부 판지시르를 완전히 장악했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 나라의 완전한 안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면서 “판지시르주는 탈레반의 완전한 통제 아래 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 건물에 ‘탈레반 깃발’이 내걸린 사진도 SNS에 퍼졌다. NRF는 아프간의 ‘국부’로 불리는 고(故)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 아흐마드 마수드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선언한 암룰라 살레 제1부통령이 이끌고 있으며, 야신 지아 전 아프간군 참모총장, 정부군, 소수민족 군벌이 힘을 합쳤다. 앞서 NRF는 “저항군 대변인 파힘 다시티(Fahim Dashti)와 압둘 우닷 자라 장군이 순교했다. 파힘 다시티 .. 2021. 9. 7.
중국 지하철 내에서 여성 과잉제압 논란 중국의 고도 산시성 시안의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과 다투던 여성 승객을 지하철 보안요원이 열차 밖으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보안요원이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한 사건이 중국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안요원이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옷이 벗겨져 신체 일부가 노출된 채 열차 밖으로 질질 끌려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들끓었다. 결국 시안지하철운영공사는 사건의 경위를 공개하는 글을 올렸는데 네티즌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사과하기는 커녕 '열차 내 질서를 어지럽힌 승객에 적절한 대응을 했다'는 취지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일부 변호사들까지 나서 SNS 글을 통해 보안요원의 행위는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승객의 지하철내 소란행위는 20∼80위안(3천600원∼1만4천 원).. 2021. 9. 6.
바이든, 데드라인 앞두고 깊어지는 고심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미국에 철수 데드라인을 고지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민에 빠졌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31일까지 모든 군대를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건 데드라인”이라며 “미군이 주둔을 연장한다는 것은 필요 없는 점령을 연장한다는 의미”라고 엄포를 놨다. 미국은 현재 자국민과 피란민 수송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4만8000명을 대피시켰지만, 여전히 구조를 요청하는 인원이 남아있다. 동맹국들의 압박에 미국도 고심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모든 미군을 철수하기 위한 마감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면서도 “탈레반이 미국인과 다른 시민들이 공항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한 연장.. 2021. 8. 31.
수도권 집값, 14년 8개월만에 최고 상승률 수도권 집값이 한 달 동안 1.88% 오르면서 2006년 12월(3.21%) 이후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월간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이 1.19% 올라 지난달(1.01%)과 비교해 오름폭을 키운 것을 비롯해 경기(1.70%→2.24%)와 인천(1.95%→2.59%) 모두 상승 폭을 크게 확대했다. 서울은 도봉구(2.09%)와 강서구(1.83%), 노원구(1.75%), 은평구(1.73%) 등 중저가 주택이 많은 외곽 지역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경기는 군포(3.68%), 안산 단원구(3.59%), 수원 장안구(3.45%), 안산 상록구(3.29%), 안양 동안구(3.22%)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전국적으로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도 한 달 동안 1.50% 올라 전달(1.17.. 2021. 8. 30.
지구온난화 지속시 엘니뇨·라니냐 사라진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은 슈퍼컴퓨터인 알레프(Aleph)를 이용해 대기와 해양의 기상·기후 현상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지속적인 온난화가 수천년 동안 계속된 가장 강력한 자연적 기후 변동을 잠재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적도 부근 태평양 해수 온도의 이상현상인 '엘니뇨-남방진동'은 적도 동태평양의 해수 온도가 평균보다 높은 상태인 엘니뇨와 낮은 상태인 라니냐 사이의 순환을 말한다. 지난 1만1000년 동안 중단 없이 지속된 강력한 자연 기후 변동 현상이다. 연구진은 현재보다 이산화탄소 농도를 2배, 4배로 증가시켜 지구온난화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IBS 이순선 연구위원은 "100년 이.. 2021. 8. 29.
탈레반의 인권 유린 실태에 충격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완전 장악한 후 탈레반의 인권 유린 실태가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탈레반은 '관용'을 내세우며 인권 탄압이나 보복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국제사회 우려대로 공포정치가 현실화되고 있다. 탈레반은 전통의상을 입지 않는다는 이유로 젊은이들에게 태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프간 북동부에선 눈을 제외한 전신을 가린 의상 부르카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여성이 총살됐다. 북부에선 "준비한 밥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음식을 만든 여성을 불에 태우기도 했다. 탈레반은 과거 아프간을 장악했을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와 가혹한 처벌로 악명을 떨쳤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탈레반 집권 기간 단지 이슬람 의상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거나 심지어 살해되는 경우도 .. 2021. 8. 28.
한국에 3020억 원 무기 판매 승인한 미국 정부 미국 정부가 한국에 약 3020억 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미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한국에 대한 정밀유도무기(PGM)와 관련 장비의 판매를 승인해 이를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판매가 승인된 무기는 BU-31용 합동직격탄 유도장치 ‘KMU-556’ 3953개와 ‘FMU-139’ 신관 시스템 1755개, ‘DSU-42/B’ 레이저 정밀유도 장치 및 관련 부품 등이다. DSCA는 “이번 판매 제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평화,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고 있는 주요 비(非) 나토 동맹의 안보 향상을 도와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판매는 한반도 내 사용 가능한 군수품 비축량을 늘림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2021. 8. 27.
인도 하루 60만명 감염자 발생 우려 인도에 종전보다 더욱 강력한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인도국립재난관리연구소(NIDM)는 보고서를 통해 만약 현재 백신 접종률이 확대되지 않는다면 다음 유행 때는 하루 최대 60만명의 감염자가 쏟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9월께 1차 유행이 발생했고, 2차 유행기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1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5월 전후를 말한다. NIDM의 예상대로라면 3차 유행은 2차 대확산 때보다 더 나빠질 수 있는 것이다. NIDM은 신규 확진자 수 32만명으로 10월에 절정에 달하고, 9월에만 하루 최대 50만명 감염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말에는 신규 감염자 수가 최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봤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수도 뉴델리 등 전국에서는 대중교통 운행.. 2021. 8. 26.
미국 2020 인구조사 통계, 미국 내 아시아인 2000만명 육박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2020 인구조사 통계'를 통해 미국 내 아시아 출신 인구가 지난 30년간 3배 증가해 2000만명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다. 출신별로는 중국계가 41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400만명), 필리핀(290만명), 베트남(180만명), 한국(150만명), 일본(77만명) 등의 순서였다. 아시아인 상당수는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귀화하면서 시민권을 획득했다. 1990년에는 미국 해안가 도시 일부 지역에 아시아 인구가 몰려있었다. 전체 인구 중 아시아 출신이 5% 이상인 카운티는 1990년 39곳에서 2020년 176곳으로 늘어났다. 중위소득이 가장 높은 아시아인은 인도계였다. 12만3700달러(약 1억4640만원)으로 미국 전체가구 중위소득 6만3922 달러의 2배에 가까웠다.. 2021. 8. 23.
바이든, 아프간 사태에 지지율 역대 최저 영국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는 로이터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7%포인트 빠진 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50% 웃도는 지지율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점령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50% 붕괴한 데 이어 주간 기준 역대 최저치로 추락했다. 현재 미국 내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미군 철수 결정에 대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미국의 성급한 결정이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적 결말로 이어졌다는 비판이다. 이는 지난 4월 같은 조사의 69% 지지에서 무려 20%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나는 내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대통령으로서 내가 해야 할 선택은 우리 군대를 .. 2021. 8. 19.
라인 플러스, 인재 영입과 유출방지 위해 차등 보상 네이버 관계사 ‘라인플러스’가 인재 영입, 개발자 유출 방지를 위해 직원 보상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인플러스 측은 “사내보상 정책·기준을 세세하게 밝히긴 어렵지만, 회사의 보상 경쟁력을 높이고 더 보상해야 한다고 판단되는 모든 인력들에게 맞춤형 시책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보상안이 나온 것은 연초 본격화된 게임업계의 연봉 인상 전쟁이 도화선이 됐다. 이에 지난 4월 네이버도 성과급 외에 7월부터 3년간 매년 10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추가 단기 보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 라인플러스 직원은 블라인드에 “기준이 불투명하면, 이에 대해 추가 설명을 요구하면 됐지, 불투명하니까 다 똑같이 받는 건 반대다”라면서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상금을 협회 인원 모.. 2021. 8. 6.
한인부부 무차별 폭행 20대 미국 흑인여성 미국에서 60대 한인 부부를 폭행한 20대 흑인 여성이 활짝 웃는 '머그샷'을 찍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미용용품 매장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가해 여성 에보니 아프잘(25)은 구매할 물건을 계산대로 가져간 뒤 점주인 60대 한인 부부에게 직불카드를 내밀었다. 구매하려던 물건의 가격은 총 11.85달러(약 1만3600원)였으나, 잔액이 부족해 결제되지 않았다. 부부가 이 사실을 알려줬음에도 아프잘은 막무가내로 물건을 가져가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당시 아프잘은 "물건을 그냥 줘라. 그럼 방해하지 않고 나가겠다"며 "이 가게에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나는 물건을 가져가겠다는 것뿐이고, 호전적이지 않다"고 했다. 이에 부부는 "결제가 되지 .. 2021. 8. 5.
중국 관영 매체, 중국 게임 산업과 선두 업체 비판 보도 여파로 게임에서 수익의 3분의 1을 올리고 있는 텐센트와 또 다른 거대 게임회사 넷이즈는 홍콩 증시에서 오전 한때 각각 10%, 13%씩 주가가 폭락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이 테크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규제 와중에 나온 이번 기사로 규제의 직격탄을 맞은 사교육에 이어 게임 산업이 다음 타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당시 보건 및 교육 분야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게임에 대해 언급하며 온라인 게임 중독이 청소년들의 심리적 건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이 연설에서 방과 후 수업에서도 '사회적 문제'라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는데 4개월만인 지난달 예체능 과목을 제외한 사교육이 .. 2021. 8. 4.